23일 이벤트 기간 종료로 4500원으로 가격 인상
단독[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JTI코리아는 23일 캡슐 담배 '메비우스 옵션 아이스'의 소비자가격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23일 자정부터 메비우스 옵션 아이스의 판매가를 갑당 4500원으로 인상한다는 공지 사항을 전국 편의점 등 담배 판매처에 공지했다.
A편의점 관계자는 "JTI코리아로부터 메비우스 옵션 아이스의 가격 인상 공지가 있었으며 23일 현재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비우스 옵션 아이스는 쿨한 기본맛과 퍼플캡슐이 조합된 제품으로 타르 6.0mg, 니코틴 0.50mg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담배업계에서 출시 이벤트로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한 것은 메비우스 옵션 아이스가 처음이다.
현행법상 담뱃값은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서 제조사 측이 6일 이전에만 기재부에 신고하면 가격을 변동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