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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구조조정, 대주주·경영진 책임져야…산업은행도 예외 아냐"

최종수정 2016.05.23 14:43 기사입력 2016.05.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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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거제(경남)=홍유라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3일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경영진의 책임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 대표가 요구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포함됐다.

김 대표는 이날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노조, 협력사 등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경영 잘못되면 시장원리에 의해 기업 운영하는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구조조정은 항상 베일아웃(Bail-out) 밖에서 도와준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그런 식 구조조정은 안 되고 베일인(Bail-in)으로 가서 기업 방만 경영에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산업은행 경영에서도 불합리한 측면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며 "산업은행이 책임지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이 그동안 자기들 관리한 업체 대해서는 무작정 계속 자금 공급해왔기 때문에 그것이 영원히 갈 수는 없다"며 "계속 적자가 나면 정부가 출자를 해서 메워왔기 때문에 산업은행이 계속 도덕적 해이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회안전망 확보에 대해서는 "야당으로서는 수단이 없어서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 "구조조정 가장 중요한 문제는 생계를 잃게 되는 사람들 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보장망을 만드느냐인데, 이 측면은 정부가 용의주도하게 설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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