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TO 첫 출전 간사이오픈서 1타 차 우승 '이변', 스트레인지 2위
그것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출전 무대에서다. 22일 일본 와카야마현 하시모토골프장(파71ㆍ7127야드)에서 열린 간사이오픈(총상금 7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역전우승(6언더파 278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이 1400만엔(1억5000만원)이다.
선두로 출발한 스콧 스트레인지(호주)가 버디 2개와 보기 5개, 7번홀(파3)에서는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맞아 무려 5타를 까먹는 난조로 자멸해 큰 도움이 됐다. 곤도 도모히로(일본)와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279타)로 밀렸다. 송영한(24ㆍ신한금융그룹)의 싱가포르오픈 우승과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의 2승(도켄홈메이트컵, 더 크라운스)에 이어 한국의 올 시즌 4승째 합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