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대변인 모함메드 사미르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해군과 수색팀이 이집트 북부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로부터 약 180마일(290km) 떨어진 해상에서 추락 여객기 잔해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미르 대변인은 또 탑승객의 소지품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추락 원인이 규명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추락 원인을 두고는 기체 결함, 테러리스트 공격, 조종사 과실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사고 원인을 밝혀줄 구체적인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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