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도 지역 주민단체 솔선수범 ‘힘 보태’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읍성권 도시재생지역에 대해 지역단체인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 행정기관인 역사도시사업단과 금남동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는 문화재복원사업과 도시개발사업으로 매입된 빈 건물, 공터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로 인해 더운 날씨에 악취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돼 서성벽과 골목길(고샅길) 구간의 도시재생사업구역에서 3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
시는 앞으로 읍성권 도시재생지역에 대한 정기적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며, 쓰레기와 잡초가 우거진 빈 공터를 텃밭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텃밭으로 제공하고 채소류를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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