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말 기준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운영대수는 전분기 말 대비 5.6%, 2842대 증가하며 경쟁사 중 운영대수 증가율 1위를 기록, 렌터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1분기 말 기준 9.5%로 롯데렌탈(24.9%), AJ렌터카(11.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는 "SK네트웍스의 경우, 렌터카 사업에 전업하는 경쟁사들과는 달리 휴대용 단말기 및 유류 제품 유통사업을 겸하고 있어 이익 수준이 경쟁사 대비 높고(과거 5년간 평균 영업이익 SK네트웍스 2490억원, 롯데렌탈 890억원, AJ렌터카 440억원), 부채비율은 경쟁사 대비 낮기 때문에(1분기말 기준 부채비율 SK네트웍스 225%, 롯데렌탈 808%, AJ렌터카 367%)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예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가진 휴대용 단말기 유통·유류제품 유통사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렌터카 사업에 투자해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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