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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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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린이 교통사고 가장 많은 초교 반경 300m이내 교통안전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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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워킹스쿨버스(어린이교통안전지도사업), 학교주변 안전지도 제작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그동안의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 과속경보 표지판 등 설치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대부분 초등학교 반경 300m 이내에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탑산초등학교 횡단보도에 설치되는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의 뒤 벽과 바닥에 내구성이 강한 삼각형의 노란색 스티커(가로 8m, 세로 2m)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옐로카펫의 상단에는 태양광 램프가 있어 낮에 햇볕을 모았다가 밤에는 자동으로 켜져 야간에도 제 기능을 유지한다.

진한 노란색의 옐로카펫에 어린이가 서 있으면 운전자의 시인성이 95%까지 높아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발산초등학교 정문 앞에 설치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경보표지판은 내리막길에서 통행 차량의 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다.

과속경보표지판을 지날 때 차량의 속도가 표시돼 운전자가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한다.

구는 이밖에도 올해 9억원 예산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75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어린이보호구역내 닳아버린 노면을 새로 도색하고 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안전펜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와 초등학생이 하굣길을 함께하는 워킹스쿨버스사업을 더욱 확대, 초등학교 주변 교통위험지역을 표시하는 안전지도제작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권용갑 교통행정과장은 “옐로카펫과 과속경보표지판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은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의 일부”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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