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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팬들이 준 와인 지인에게 선물한 이유는…“술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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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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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팬들에게 받은 와인을 지인에게 선물한 사실을 해명했다.

최근 구하라의 절친이 와인 사진과 함께 "딸이나 다름없는 사랑하는 하라, 선물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빚어졌다.
이를 본 팬들은 댓글로 지인에게 와인 뒤에 음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지인은 "음각이 새겨져 있다. (하라) 팬들이 준 생일 선물"이라고 답했다.

이에 팬들은 "중요한 것은 선물의 가격이 아니라 마음이 담긴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줬다는 사실 자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구하라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번 논란에 대해 "팬들 입장에서 속상할 수 있지만 구하라가 술을 못해 식사 자리에서 지인에게 선물을 하게 된 것이다"라며 해명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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