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31일까지 ‘50+를 찾습니다' 공모 개최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50+세대(50~64세) 단체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한다.
시는 ‘50+를 찾습니다’ 라는 주제로 ▲관련단체 ▲연구 주제 ▲프로그램 기획안 ▲커뮤니티 활동 아이디어 등 총 4가지 분야에 150여 개 팀을 선정,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개인이나 단체는 6월 중 협약을 한 후 11월 말까지 활동한다.
구체적으로 단체 부문은 총 25개 단체를 선정해 설립 및 활동 단계에 따라 200만~ 5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협동조합 등이 참여가능하며 단체 구성원 중 50+세대가 5명 이상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는 매월 50+세대 커뮤니티를 선정해 약 100여개의 커뮤니티에 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매월 시민평가단이 공익을 목적으로 3명이상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50+ 포털 홈페이지(http://seoul50plus.or.kr) 및 50+ 캠퍼스 홈페이지(http://sb.50campus.or.kr)를 방문하여 해당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apply@seoul50plus.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23일 오후 3시에 서북50플러스캠퍼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은 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50+세대의 지식과 경험, 재능을 공유하고 50+사업에 대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5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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