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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최소타 환호" vs 스피스 "컷 오프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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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오른쪽)와 조던 스피스가 더플레이어스 셋째날 2라운드 잔여 경기 도중 16번홀을 걸어가고 있다. 폰테베드라비치(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제이슨 데이(오른쪽)와 조던 스피스가 더플레이어스 셋째날 2라운드 잔여 경기 도중 16번홀을 걸어가고 있다. 폰테베드라비치(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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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틀 동안 무려 14타 차."

그것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맞대결에서다. 데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ㆍ7215야드)에서 속개된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타를 더 줄여 36홀 최소타 신기록(15언더파)을 수립했지만 스피스는 1언더파에 그쳐 '컷 오프'라는 굴욕을 맛봤다.
두 선수는 특히 1, 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쳤다. 데이가 첫날 9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하면서 초반 스퍼트에 성공해 일찌감치 분위기가 기울었다. 스피스 역시 2라운드를 마친 뒤 "코스에서 나 자신을 너무 자책한 게 악영향을 미쳤다"며 "동반선수가 매 홀 버디를 잡는 상황에서 조급하게 경기를 하다 보니 퍼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데이는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1타를 까먹었지만 여전히 4타 차 선두(14언더파)에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스피스가 지난달 마스터스 최종일 12번홀(파3)에서 쿼드러플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아 다 잡았던 우승을 날렸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처럼 투어에 복귀해 다시 '컷 오프'를 당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스피스는 "기대치를 낮추고 코스에서 보다 긍정적인 자세를 갖겠다"고 마음을 추스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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