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특한 진도 상·장례 민속 문화 체험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한민국 민속예술특구 보배섬 진도의 독특한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공연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민속예술특구 보배섬 진도의 독특한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공연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진도 상·장례 문화 상설 공연 개최…12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민속예술특구 보배섬 진도의 독특한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공연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군은 “2016 창조 지역사업 전통 민속 상·장례 문화 신커뮤니티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진도 상·장례 문화 상설공연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상설공연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진도지회 주관, 진도군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리고 있으며, 진도 씻김굿 보존회와 진도 다시래기 보존회, 진도 만가 보존회가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도군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열린다.

관광객과 학생 등 진도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전문가 해설과 함께 상·장례 공연이 진행되고 실제 전통 상·장례 의식을 원하는 개인의 접수를 받아 현장에서 의식도 진행한다.
진도군은 상설 공연을 통해 죽음의 기억을 기반으로 한 무형문화유산의 원래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성과 커뮤니티를 새롭게 만들어 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현장 속에서 진도 상·장례 문화를 회복시켜 진도의 생활 문화의 복원을 기대하고 있다.

천병태 회장(진도 예총)은 “삼별초 항쟁, 명량해전 승리 등 많은 전란으로 인해 진도는 한과 죽음을 예술과 해학으로 승화시키는 독특한 문화가 발생하게 되었고 섬이라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금까지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며 “진도 상·장례 문화의 저변 확대와 공감대 향상을 위해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번 상설공연을 통해 진도 상.장례 의식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상·장례 문화재는 진도 씻김굿(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다시래기(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 만가(전남도지정 문화재 제19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진도 무형문화재 전수관과 민속 전수관 10여개를 7개 읍면에서 운영하고 있다.

참여 문의= (사)진도예총(061-542-7949).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