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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김부겸 대선 주자 가능성 높이 평가 “노무현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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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사진=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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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김부겸 의원의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이날 유시민 작가 대타로 출연한 진중권 평론가와 여야의 차기 대선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은 "대중이 보기에 문재인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직계라면, 김부겸 의원은 노 대통령의 화신"이라며 "험지에서 연이어 출마해 결국 당선한 김부겸은 험지인 부산에서 연이어 출마를 선언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과거 행적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중권 평론가는 "아직 김부겸 당선인은 때가 아닌 것 같다"며 "이제 당선됐으니 당분간은 대구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부겸 의원은 지난 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대선 출마 의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제 겨우 대구에서 입학 허가증 받았는데 곧바로 4학년 문제를 풀라고 하는 격"이라며 언급을 피한 바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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