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콘택트렌즈 전문 생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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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00:0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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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65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인터로조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84% 증가한 159억원, 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7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9.6%p 개선된 33.6%를 기록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신제품(난시용 원데이 서클) 출시 효과로 63%나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액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컬러렌즈 판매가 확대되면서 10% 늘어난 76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수익성 높은 컬러렌즈 매출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생산 수율 개선 효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밝게 봤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 41% 증가한 177억원, 52억원으로 전망했다.
인터로조의 신규 성장 동력은 중국 시장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1분기말부터 온라인 전문 콘텍트렌즈 사이트인 Keede.com에 판매가 시작됐으며 향후 알리바바의 티몰에도 입점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북경, 상해 등 대도시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돼 원데이 서클렌즈는 중국에서도 미용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회사는 국내 및 해외 동반 성장이 예상되며 자체 브랜드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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