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의 주가변동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집중주시하고 있으며 특정 이상 계좌에 대해서는 신속심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대주주 보호예수물량이 대거 해제되는 6월까지 시장 경보(Market Alert) 상태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의 이와 같은 입장 발표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거래소가 코데즈컴바인 주가급등 사태의 원인이 주가조작세력에 의한 시세조종이 아니라고 사실상 결론 내렸다"는 내용에 대한 해명이다.
거래소가 코데즈컴바인에 주가조작이나 시세조종 세력의 개입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 영향으로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이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데즈컴바인은 감자후 저가 유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이 상장 주식의 0.6%인 25만주로 줄고 주가가 이상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왜곡과 주가조작 의혹을 동시에 받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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