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심수옥(54)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2014년 7월부로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영국 본사의 비상임 이사(Non-Executive Director)로 임명된 사실이 2일 조선비즈 보도로 확인됐다.
심 전 부사장은 2013년 당시 미국 대학원에 진학해 기업사회공헌활동을 공부할 목적으로 삼성전자에 휴직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옥시 영국 본사가 당시 한국정부의 조사 결과 대응책으로 심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조선비즈는 밝혔다. 한국에서 자사 제품 사용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자 이른바 ‘검찰 대비용 인사’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