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安 "일자리-교육 미스매칭 심각, 교육혁명 논의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安, 구조개혁 군불 때기…교육개혁 강조

安 "일자리-교육 미스매칭 심각, 교육혁명 논의해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일 "산업화 시대의 교육방식으로는 과학기술 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할 수 없다. 이미 일자리와 교육의 미스매칭(Mismatching·불일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더 창의적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혁명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의 신성장분야 육성방안 등에 대해 "지금 문제가 되는 부실기업 구조조정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구조개혁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데 정치권이 집중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우선 정부가 내놓은 신성장분야 육성계획과 지원대책이 과거지향적이라는 지적을 내놨다. 안 대표는 "정부가 실정을 인정 하지 않는 수준에서 대책을 세우다 보니 이미 한계에 이른 산업과 기업에 대한 구조개혁에도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근본적 산업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과거 방식으로 접근하면 답을 찾을 수 없지만, 정부는 세제지원·창업자금지원 등 과거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신성장산업의 옥석을 가려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지만 졸속행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에 창의적 인재육성 등을 위한 교육혁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심히 공부만 하면 더 나은 일자리와 미래가 보장되던 시대는 끝났다"며 "더 창의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혁명 등에 대해 본격적 논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또 "저는 이미 2012년 대선 당시 대통령직속 교육위원회 설치를 통해 정권이 바뀌더라도 장기적인 미래 교육방향을 세우자고 제안했지만, 4년이 지났는데 바뀌지 않았다"며 "4차 산업 혁명의 큰 시대 흐름을 염두해 두고 총체적인 국가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