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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홈페이지 연재,‘이순신의 7년’드디어 책으로

최종수정 2016.05.01 17:22 기사입력 2016.05.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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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주 작가, ‘인간 이순신’과 호남 민초들의 삶을 독특하게 재조명"

이순신의 7년

이순신의 7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찬주 작가는 충무공 탄신 471주년에 맞춰 전라남도 홈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대하 역사소설 ‘이순신의 7년’의 내용을 묶어 소설 1·2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총 7권 완간 예정으로 우선 1591년 전라좌수사 부임후 1592년 당포해전에서 승리하기까지 기록을 2권의 책에 담았다.

이번 소설은 기존 소설이 영웅 이순신에만 초점을 맞췄던 것에 반해 백성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인간 이순신’을 중심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타 소설에서 크게 다루지 않았던 호남출신 의병, 승군, 민중들의 이야기를 충청도와 전라도 사투리의 대화를 통해 그려 정겹고 생생한 역사소설의 맛을 느끼게 했다.
또한 10여 년간의 치밀한 취재와 철저한 고증에 의해 그려낸 호남의 음식문화 및 풍속에 대한 사실적 묘사는 당시의 현장감을 전달해 국난 중 호남인들의 삶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독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정찬주 작가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서울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 2001년 화순에 정착한 중견 소설가로 성철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으며, 해남 출신인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담아낸 ‘소설 무소유’,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생활을 그린 ‘다산의 사랑’, 능주로 유배 온 조광조와 화순선비들을 조명한 ‘나는 조선의 선비다’등 고승과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생각을 진정성 있게 그려 왔다.

정찬주 작가는 발간사를 통해 “임금과 대신들은 부끄럽게도 의주로 도망쳤지만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았던 당시 호남 백성들의 분투를 복원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헌정하는 소설이 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홈페이지에 연재중인 ‘이순신의 7년’은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해 노량해전에서 최후를 맞기까지의 활약상과 당시 호남 민중의 역할을 재조명한 역사소설이다.

도의 이번 연재는 이낙연 도지사 취임 후 지역출신 소설가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전남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첫 연재를 시작해 올 4월 30일 현재 70회를 맡고 있으며, 6만 8천여 명이 접속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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