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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소득형 백합살포로 어민 소득증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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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전남 신안군은 갯벌어장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은면 둔장 외 2개 지선에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고소득형 백합 종패 4.9t을 살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살포할 백합종패는 전북 군산의 마을어장에서 자연성장한 약 5cm이상의 백합이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패다.

백합은 전복에 버금가는 고급패류로 조개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담수의 영향을 받는 바닷가의 가는 모래나 진흙 속에서 성장하고, 점차 모래가 많은 얕은 곳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습성을 갖고 있으며 5월~11월에 주로 산란한다.

이번 백합살포 지구인 자은 둔장, 증도 방축, 임자 삼두해변은 기존 백합이 서식하는 장소로 모래질이 풍부해 백합의 성장과 산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안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백합 자원량의 증강을 위해 총 6.6t의 백합을 살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산자원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종패살포와 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백합자원이 현저히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백합살포를 통해 자원량 회복은 물론 관광객 체험관광 활용 등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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