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내 내수면양식 7개 품종별 단체가 참여한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특수목적법인인 어업회사법인 민물고기 유통판매센터㈜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센터에는 국산 내수면 수산물 집하장, 판매장, 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뱀장어, 메기, 우렁이, 송어, 붕어 등을 주로 생산하는 국내 내수면어업은 수협 위탁판매가 어렵고 전문 유통판매시설이 없다.
또 한·중 FTA 발효로 중국산 내수면 수산물 수입 증가로 국내 업계 피해가 예상돼 피해지원 대책으로 전문유통판매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국산 내수면 수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수입 수산물과 차별화해 내수면 어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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