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문 총장과 ‘공자학원’설립 등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국 북경 어언대학교 추이시리앙 총장 일행이 26일 전남대학교를 방문, ‘공자학원’개설 등 두 대학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세계에 중국 언어와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각 나라의 대학·기관과 합작해 세운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우리나라 각 대학들도 중국과의 교류활성화 등을 위해 유치전에 나서 현재 전국 22개 대학에 설립돼 운영중이다.
전남대학교는 지난해 10월 중국 교육부에 ‘전남대학교 공자학원 설치 및 관광특화 공자학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추이 총장은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대학인 전남대학교에 공자학원이 설립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여수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하면 경쟁력이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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