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백년손님' 우현이 이봉주네 삼척 처가에 방문,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2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과거 '백년손님'에서 처가살이를 했던 배우 우현과 그의 아내 조련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백년손님'을 다시 찾은 우현은 이날 방송에서 이봉주의 초대를 받아 삼척 처가를 방문했다. 우현은 인터뷰에서 출연 소감을 얘기하며 "살아 계실 때 잘해야 한다. 다음에 잘하려고 하면 언제 그 순간이 올지 모른다"며 짧았던 장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방송에서는 과거 우현과 장모의 '백년손님' 출연분 모습이 나왔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조련은 돌아가신 엄마의 모습에 참고 있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조련은 이 날 녹화를 마친 뒤 '백년손님'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련은 "어머니 1주기 때 '백년손님' 제작진이 보내준 미방송분 영상 모음을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모여서 틀어놓고 봤다. 마치 어머님과 함께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고마웠다"며 "얼마 뒤 6월에 2주기 때에도 영상을 틀어놓고 어머님을 추억할 것"이라며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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