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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자 측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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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공천헌금 의혹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검찰이 지난 4ㆍ13 총선과 관련해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자(전남 영암무안신안) 측 인사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총선을 앞두고 박 당선자 측에 수억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김모씨(65)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박 당선자 측에 모두 세 차례에 걸쳐 3억6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김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17일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1990년대 서울 시·구의회 의원을 지냈다.
전남도지사 출신인 박 당선자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신민당을 창당했고 김씨는 신민당 사무총장을 맡았다.

박 당선자는 이후 김민석 전 의원의 민주당과 합당해 민주당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달 국민의당에 합류해 총선에서 당선됐다.

김씨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체적인 대가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박 당선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선거일이었던 지난 13일 자정을 기준으로 당선자 104명을 입건해 98명을 수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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