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2호 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 홈런으로 지난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후 세 경기 연속 안타와 두 경기 연속 타점도 기록했다. 전날에는 8회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의 개막 9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타율은 0.179에서 0.194로 올랐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으로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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