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2016년도 제58회 사법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와 합격선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법무부가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나온 결과를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올해 합격인원은 지난해(347명)보다 125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는 올해 최종선발 인원이 100명으로 감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합격인원은 가급적 많은 응시자들에게 2차 기회를 주기 위해 법무부안 중에서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차 시험은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시험장소 등 세부적인 시험 일정은 사법시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2차 합격자는 10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사법시험 1차 합격자 중 저소득층으로 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자는 22일까지 법률저널에 제출서류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과 관련 서류 안내는 법률저널 ‘사법시험 1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의 심사로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사법시험 1차 합격생과 5급 공채 수험생을 통틀어 9명이며 2명에게 각 150만원, 7명에게 각 1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9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은 경제적 사정으로 수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재)사랑샘의 협찬으로 법률저널이 시행하며 올해 4기를 선발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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