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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안필드 역전극으로 유로파리그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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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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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뒤집기 승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대회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후반 추가시간 데얀 로브렌이 결승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이 득점이 승부를 갈랐다.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리버풀은 이 경기마저 무승부로 끝내면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도르트문트에 4강행 티켓을 내줄 뻔 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고의 유럽 축구였다. 믿기 어렵다.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헨리크 므히타랸, 전반 9분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이 연속골을 넣고, 후반 12분 마르코 레우스가 추가골을 보태 3-1까지 앞섰으나 후반 21분 리버풀의 필리프 코치뉴에게 만회골을 내주고, 후반 33분 마마두 사코에게 동점골까지 허용하며 코너에 몰린 뒤 기어이 결승골을 빼앗기고 말았다.

비야레알(스페인)은 원정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4-2로 꺾고 상대전적 2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도 홈에서 브라가(포르투갈)를 4-0으로 물리치고 1,2차전 합계 6-1로 준결승에 올랐다. 세비야와 아틀레틱 빌바오(이상 스페인)는 1,2차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세비야가 5-4로 이겨 4강 티켓을 따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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