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원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오는 15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분 만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매츠 훔멜스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비야(스페인)는 원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2-1로 꺾었고,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도 원정에서 브라가(포르투갈)를 2-1로 제압했다. 비야레알(스페인)은 안방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2-1로 물리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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