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년 전 19대 총선(54.2%) 때보다 3.8%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최종 투표율은 전국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으로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12.2%)과 재외ㆍ선상ㆍ거소 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수치다.
이번 총선에선 '야야(野野)' 대결로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호남 지역의 투표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았다.
친박과 비박(무소속) 갈등으로 시끄러웠던 대구는 54.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경북(56.7% ), 경남(57.0%), 부산(55.4%) 등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 투표율은 대체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서울의 투표율은 59.8%로 나타났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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