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 기준 대구의 투표율은 42.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인 46.7%에 훨씬 못미친다.
영남은 여당 강세지역인 만큼 투표율이 낮아도 새누리당 후보의 당락에는 영향이 적다. 하지만 낮은 투표율은 전국구인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는 정당 득표율에는 영향을 크게 미친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에서 "전체 투표율에 따라 정당별 희비가 엇갈리는 시대 끝났다"면서 "더많은 유권자들이 국민의 의무 행사하기 위해 오후 늦게라도 꼭 투표장을 찾아달라"고 독려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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