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양 기관을 대표해 강기원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피터 티어니(Peter Tierney) DDRS 최고경영자(CEO)가 체결했다. 거래소의 TR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MOU는 구체적으로 ▲국내·외 시장참가자를 위한 적합한 보고 방식 마련 ▲보고 항목의 표준화를 통한 글로벌 협력 증진 ▲TR도입과 관련한 교육 및 자문활동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도 금융위가 국내 TR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검토중이며, 한국거래소는 내년 하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관련 제도안 및 시스템 개발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DTCC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TR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라며 "MOU를 통해 DTCC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국제적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TR 도입방안 마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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