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유권자가 가장 많아…사전투표는 가까운 곳에서 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선거인명부 확정하고 이 같이 밝혔다. 여기에는 해외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도 포함됐다.
선거인 가운데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은 4205만 3278명이며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4만7120명이다.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재외국민 가운데 주민등록(국내거소신고 포함)이 되지 않은 재외선거인(4만4073명)과 주민등록 등재 기간이 3개월이 되지 않은 선거인(3047명)을 포함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자가 2122만3732명(50.5%)으로, 남자 2083만2593명(49.5%) 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02만8945명(23.8%)으로 가장 많고 세종시가 16만7763명(0.4%)으로 가장 적다.
국내 선거인명부는 지난달 22일 현재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으로, 같은 달 23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한 사람이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전(前)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다만 사전투표 기간(이달 8~9일)에는 전 주소지 투표소에 가지 않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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