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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학원 방화 10대, 2년 전 집중력 결핍 장애 진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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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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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실용음악학원 내부에 불을 질러 2명의 사망자를 낸 고등학생이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진단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2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A(16)군은 2년 전 ADHD 진단을 받았다. 당시 전문의는 A군에 대해 "활동 및 주의력 장애로 판단된다. 주의력 저하로 충동반응 억제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A군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A군에 대해 방화치사상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충동억제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곤 한다"며 "특정한 행위를 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 알면서도 이를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A군이 드럼 방음부스 안에서 라이터로 벽면에 불을 붙였다가 불이 붙지 않자, 친구 B(16)군이 제지하는 것을 뿌리치고 다시 한 번 더 불을 붙여 방화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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