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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사이버보안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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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서울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이 나노, 바이오 등 전통적 협력분야뿐 아니라 첨단 인공지능 기술에 이르기까지 양국 과학기술 정책결정자 간 논의의 장이 확대된다.

일자리 부족, 사이버 공격, 감염병 등 국민의 삶에 전반적 영향을 미치는 문제해결을 위해 혁신 생태계, 사이버보안, 정부의 연구개발(R&D) 대응체계에 대해 한미 양국의 이해도를 넓히기로 했다.
또 나노기술 및 표준, 헬스(Health), 정보통신기술(ICT), 로보틱스, 야생동물(Wildlife) 분야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도 발굴하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미국의 존 홀드렌(John Holdren)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 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31일 서울에서 '제9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2004년부터 장관급 공동위원회로 격상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는 과학기술·ICT 분야 협력 전반을 논의하는 대표적 양국 간 장관급회의이다.
미국의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는 홀드렌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2009년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참모로 일하고 있다. 미국의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인물이다.

양국은 관심분야로 ▲혁신 생태계 구축 ▲사이버보안 R&D 정책 ▲기후변화 및 감염병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범정부 R&D 대응 체계를 선정했다.

사이버보안 R&D 정책에 대해 양국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양국 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공조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고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헬스(Health) 분야에서는 암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은 물론 감염병·뇌연구 분야에서도 추가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6월 실무협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양희 장관은 "과학기술과 ICT는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시대에 국가성장을 이끌어 주고 새롭게 대두되는 글로벌 문제의 해결 열쇠"라며 "세계 주요 국가와 과학기술 외교를 통한 공조체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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