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황 총리, 체육계 은퇴스타들 만나 "여러분은 국가적 자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체육계 스타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역시절은 물론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미현(골프), 김병지(축구), 김영호(펜싱), 김원기(레슬링), 양준혁(야구), 엄홍길(산악인), 이봉주(마라톤), 이은철(사격), 이형택(테니스), 임오경(핸드볼), 장미란(역도), 장윤창(배구), 허재(농구)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사회봉사 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총리는 "국민들께 지금까지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어본다면,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라며 "국민들이 삶에 지쳐 있을 때, 여러분들의 승전보는 고단함을 씻어 주었고 '우리도,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재도전의 의지를 일깨워 줬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 "정부는 맞춤형 복지체계의 구현과 함께 나눔 문화가 일상에서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나눔 문화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여러분들과 같은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들은 우리 모두의 귀중한 국가적 자산"이라며 "지난날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 그리고 나눔과 화합을 위해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한 번 국가대표는 영원한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희망의 리더가 돼주기 바란다"면서 "정부도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에 부응하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들에게 영향이 큰 국민적 영웅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추진되는 첫 번째 간담회로, 황 총리는 앞으로 경제계·대중문화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과의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