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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구경 전남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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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올해도 봄꽃이 만발한 캠퍼스를 개방한다.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올해도 봄꽃이 만발한 캠퍼스를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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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홍매화 등 만개…이번 주말·휴일 방문차량 무료 개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올해도 봄꽃이 만발한 캠퍼스를 개방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4월 2일~3일 이틀 동안 광주캠퍼스를 방문하는 차량의 주차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올라 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캠퍼스에는 벚꽃을 비롯 개나리와 목련, 산수유 등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 쯤에는 철쭉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 캠퍼스에는 벚나무와 왕벚나무, 매화, 목련, 개나리, 철쭉 등 봄꽃을 피우는 수목류 2만3,000여 그루와 팬지, 튤립, 수선화 등 초화류 7,000여 본이 식재돼 있다. 전남대는 지난해 대학본부 주변에 20년생 벚나무 15주와 철쭉 1,000주를 추가로 심어 봄꽃이 더 화려해졌다.
특히 호남 5매(梅) 중의 하나로 알려진 대강당 앞 '대명매'(大明梅·홍매화)도 개화해 사진작가와 일반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명매는 1621년 월봉 고부천 선생이 명나라 희종 황제로부터 선사받은 홍매화이다. 매년 3월말~4월초 붉게 물드는 홍매화는 전남대의 대표적 상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남대학교는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봄꽃맞이 캠퍼스 개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병문 총장은 “캠퍼스 개방은 전남대학교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작은 노력의 일환이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지역민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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