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과 천연유래 성분으로 인기있는 섬유세제류 선입점 등 운영계획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중국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인 연태완창그룹과 온라인 운영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궁중비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티몰, VIP닷컴, 징동닷컴, 타오바오 등 중국 대표 온라인몰 4곳에 진출한다. 이는 궁중비책이 현지 기업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궁중비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은 중국 내 한국산 육아용품의 인기에 힘입어 성사된 것이다. 현재 중국 부모들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바링허우와 주링허우(80·90년대에 출생한 세대) 세대들은 안전하고 우수한 한국 육아용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최근 중국 소비자의 쇼핑환경이 온라인으로 확대되며 중국 온라인 시장 내 영유아 카테고리 성장률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온라인 상거래 전체규모가 연 20~30%씩 성장하고 있어 궁중비책의 이번 중국 온라인몰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궁중비책은 티몰 런칭에 이어 중국 소셜 커머스 사이트 1위인 VIP닷컴(VIP.com), 세계 3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JD.com)에도 순차적으로 진출, 중국 내 온라인몰 판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제류에 이어 대표 스킨케어 제품군도 연내 선보인다. 더불어 궁중비책은 중국 전역의 알로앤루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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