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SDS에 대해 삼성전자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SDS IT 서비스 부문의 안정적 이익창출 능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익 민감도가 높은 IT 서비스 부문의 실적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최근 발표한 춘천 데이터센터 신축(2019년 완공 예정)으로 매출 창출능력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S는 현재 상암동, 과천, 수원, 구미 4 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물류 부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 북미 판매망 및 기타 계열사로 물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삼성SDS는 아시아, 유럽, 남미 지역 내 삼성전자 물류망 과점체제를 구축했으며 향후 물류 서비스 또한 확대될 것이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 전망에 따라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면서도 "삼성전자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능력과 물류 부문의 장기 성장스토리는 변함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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