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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삼성전자 기반의 안정적 수익 창출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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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SDS에 대해 삼성전자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SDS IT 서비스 부문의 안정적 이익창출 능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삼성SDS의 대부분 이익이 창출되는 삼성전자 설비투자(CAPEX)가 일시적인 반도체 투자 정체로 올해 둔화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계획을 고려한다면 올해를 기점으로 CAPEX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익 민감도가 높은 IT 서비스 부문의 실적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최근 발표한 춘천 데이터센터 신축(2019년 완공 예정)으로 매출 창출능력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S는 현재 상암동, 과천, 수원, 구미 4 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물류 부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 북미 판매망 및 기타 계열사로 물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삼성SDS는 아시아, 유럽, 남미 지역 내 삼성전자 물류망 과점체제를 구축했으며 향후 물류 서비스 또한 확대될 것이다.
SCM(공급망관리)이 고도화됨에 따라 재고관리, 물류전략, 서플라이체인 관리로 서비스 범위가 확장됐다. 그룹 대내 시장 성장 잠재력도 여전히 풍부하다. 지난해 삼성SDS의 그룹사 물량 점유율은 83% 수준이다. 고객사의 적극적인 요구에 힘입어 점유율은 올해와 내년 각각 82%, 83%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 전망에 따라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면서도 "삼성전자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능력과 물류 부문의 장기 성장스토리는 변함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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