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에 해로운 습관, 흡연부터 음식까지… 주의해야 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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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치아 건강에 해로운 습관과 치아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음식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아에 해로운 대표적 습관은 흡연을 들 수 있다. 흡연은 치아를 검거나 누렇게 변색시키고 잇몸병, 구강암, 설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오렌지를 과다 섭취하거나 레몬이 든 물을 많이 마시면 신맛을 내는 산(酸) 성분 탓에 치아의 맨 바깥층인 에나멜(법랑질)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감귤류 등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식초에 절인 채소 등은 산 성분 때문에 치아에 손상을 주며 절인 채소엔 당분도 상당량 들어 있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커피도 치아를 얼룩지게 만들 수 있다. 치아가 착색되면 플라크(치태)가 더 쉽게 만들어지므로 커피를 마실 때에는 되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이밖에도 탄산음료나 술도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물로 꼽힌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습관이 치아 변색을 막고 구강 질환 개선 및 입 냄새 제거에 좋다. 특히 입 속 침 성분에는 치아 건강에 해로운 안 좋은 세균을 없애는 보호 효소가 들어있어, 입이 마를 경우는 이 같은 나쁜 세균이 번식하기 쉽게 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