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보험 컨설턴트 957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고객이 한 가지 상품만 가입한다고 하면 무엇을 권유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런 답변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가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유가족이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에 남성에게는 종신보험부터 권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해약을 원할 때 가장 만류하고 싶은 상품을 묻는 설문에는 컨설턴트의 48.1%가 실손보험을 꼽았고 이어 CI보험(22.1%), 종신보험(18.5%) 순으로 답했다. 컨설턴트들은 보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연령으로는 30대(38.2%)와 40대(35.7%)를 주로 꼽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은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상품인 만큼 오랜 경험을 가진 컨설턴트들의 조언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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