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영업이익에 유류비 헤지 손실액을 제외키로 해 이 기준을 적용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6028억원에서 올해 7700억원으로 28%가량 증가한다.
대한항공은 여객부문과 관련해 최근 운수권을 배분받은 이란노선과 인도노선을 추진하는 한편 변화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홈페이지, SNS, 홈쇼핑을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신규고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화물부문에서는 콜롬비아 보고타와 에콰도르 키토, 이란 테헤란에 신규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의약품,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화물 등 고단가 상품 운송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육ㆍ해ㆍ공 종합물류그룹인 한진그룹의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종합물류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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