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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사장 "삼성 의료기기 이미 성과 내고 있다…성장폭 클 것"

최종수정 2016.03.17 17:12 기사입력 2016.03.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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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수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

▲ 전동수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동물 진단 기기 등 의료기기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16(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를 찾아 "동물 관련이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이번 전시에서 1152개 업체 중 DK메디칼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참석해 동물 체외 진단기기 'PT10V'를 공개했다. PT10V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개, 고양이, 말의 혈액을 통해 심장질환 등 질병을 진단하는 기기다.

전동수 사장은 "사람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며 "사람의 삶이 좋아지는 한 동물관련 의료기기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 진단 기기의 경우 전체 시장 크기는 크진 않지만 성장 속도는 클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전시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PT10V의 경우는 출시된 이후 국내서 270대가 팔렸다"며 "최근에는 하루에 2대가 팔릴 정도로 이미 성과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반병원의 인체 대상 의료기기는 건강보험적용으로 가격 제한을 받기 때문에 의사나 병원이 돈을 들여 새 제품을 바꿔야할 동기부여가 안 되는 반면 동물병원은 정해진 수가가 없기 때문에 시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장점인 초음파기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CT같은 기기는 민간에 방사능 영향 많이 주기 때문에 안정성을 좀 더 확보하고 영상기술 좀 더 보완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S60'은 이미지의 균일도ㆍ해상도가 기존보다 개선돼 내과와 산부인과에 걸쳐 다양한 진단 목적에 사용 가능하다. 복부ㆍ유방ㆍ근골격 부위의 실시간 진단에 사용되는 초음파 기기인 'RS80A'와 'HS70A'도 함께 전시된다.

이밖에 고정형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 병원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엑스레이 'GM60A' , 태아의 모습을 볼륨 랜더링 기술을 통해 현실적으로 표현해 주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등을 소개한다.

한편 삼성메디슨은 최근 삼성메디슨 매각설에 주가가 크게 떨어진 바 있다. 이에 전동수 사장은 지난 24일 삼성전자 블로그 뉴스룸을 통해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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