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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찰, 파리 테러 관련 용의자 1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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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은신처 급습…1명 사살되고 2명 체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 관련 용의자의 은신처를 급습, 1명을 사살하고 2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용의자들에 대한 수색작전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 테러 용의자 은신처 급습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용의자 1명이 사살됐다.
추가 수색을 통해 경찰은 브뤼셀 남부 포르스트 구역에서 1명을 체포했으며, 이날 새벽 1명을 추가 검거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용의자가 경찰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 수색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

130명이 희생된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벨기에 사법당국은 테러에 상당수의 벨기에 출신자들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파리 테러 직후 벨기에 정부는 최고 등급인 4단계 테러경보를 발령했으며, 지금까지도 3단계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벨기에 검·경찰은 파리 테러 발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용의자 수십명을 체포해 이중 11명을 기소했다. 이 중 대부분은 파리 테러의 주범인 살라 압데슬람의 도주를 돕는 일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데슬람의 행방에 대해서는 벨기에에 은신하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최근에는 그가 북아프리카나 시리아로 달아났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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