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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럽공조시장 공략…건설 프로젝트도 잇달아

최종수정 2016.03.16 10:17 기사입력 2016.03.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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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2016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2016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공조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공조 제품과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소개하고, 유럽 건설사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16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16)'에 참가해 다양한 공조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전세계 20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관람객이 16만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국제 공조 전시회다. 이번 엑스포에서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00m²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CE(소비자가전) 부문 윤부근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총출동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 거래선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했다.

삼성전자는 B2C 제품에서 이뤄온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조 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종합 공조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독특한 원형 구조로 조형미를 극대화한 ‘360 카세트’, 84kW(30마력)의 동급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DVM S’, 기존 제품보다 설치 면적과 무게를 각각 약 54%와 30% 정도 줄이며 공간 효율성과 설치성을 높인 ‘DVM S 에코’, 중앙공조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DVM 칠러’ 등을 전시하며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초로 가정용 에어컨에 도입한 ‘8극 모터’도 선보였다. 기존 4개의 모터 내 자석을 8개로 늘려 원형에 가깝게 구현한 모터 방식으로 기존 모터보다 컴프레서 진동을 감소시켜 소음을 줄였고, 향상된 운전능력으로 최대 냉각속도에 더 빠르게 도달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삼성전자는 공조 제품의 혁신뿐 아니라 IoT 기술을 활용한 확장성까지 고려한 ▲주거공간 ▲리테일 ▲호텔 ▲오피스건물 ▲스마트홈 등 각 산업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의 다양한 건설 부문 파트너사와 획기적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유럽 공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벨기에의 부동산 개발사 겔람코(Ghelamco)와 협업해 폴란드 바르샤바의 초고층 빌딩(220m) ‘바르샤바 스파이어(Warsaw Spire)’에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빌딩 솔루션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유럽 공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유로 2020’의 개최지 벨기에 브뤼셀 지역에 신축 예정인 브뤼셀 축구 경기장(Brussels Euro-stadium)에 최첨단 스마트 시설 관리(Smart Facility Management)를 위한 맞춤형 공조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환경ㆍ에너지 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는 더욱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영업 지원을 위한 인력 확충 등 서비스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CE부문장 윤부근 대표이사는 “‘360 카세트’와 ‘DVM S’ 같은 혁신적인 공조 제품들과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영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유럽 공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공조 부문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10월에 열린 ‘삼성 AC 포럼 2015’를 시작으로 50여개국 117개 도시에서 9000여명의 주요 고객들을 만나는 로드쇼를 진행하며 다양한 혁신 공조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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