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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영전략, '연구개발·친환경차' 집중

최종수정 2016.03.13 12:00 기사입력 2016.03.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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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구개발과 친환경차, 스마트카 개발에 속도를 낸다. '501만대 사업계획 달성'과 '미래를 대비한 경쟁 우위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올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국내명 EQ 900)

올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국내명 EQ 900)

현대차는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선두기업으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지난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차량의 연비와 안전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차 개발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자율주행차와 같은 혁신기술 개발은 물론, 연구인력 확보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안전과 환경 규제 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보통신과 전자기술이 융합한 미래 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명차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 최상의 안락감과 정숙성, 편안하고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사회공헌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내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질적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외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제네시스 뿐만 아니라 현대차 첫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도 내걸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을 통해 친환경차를 선도하는 한편,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차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경쟁사 하이브리드 전용차의 성능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단일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을 모두 구현한 혁신적인 친환경차"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카 시장에 대한 준비도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스마트카 시장은 향후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판단, 제네시스 EQ900에서 선보인 자율주행기술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지능형 안전 기술 및 커넥티비티 신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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