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LH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LH 사장 공모에 10명이 지원했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그 동안 큰 조직의 경영 경험, 토지·도시·주택 분야의 전문성,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키는 소양 등을 신임 사장의 요건으로 내세워 왔다.
업계에서는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하성규 전 중앙대 부총장, 석종현 한국토지공법학회장 등의 이름이 많이 거론됐다. 당초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은 지원하지 않았다.
이재영 전 사장이 임기 만료를 4개월 앞둔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하자 차기 사장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4·13총선에서 낙천한 정치권 인사가 올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