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친환경 농산물의 체계적인 영농작업을 기록할 수 있는 친환경 영농기록장 3,200부를 제작, 친환경 인증농가에 보급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군 친환경농산과에 친환경농산물 부정인증·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해 신고포상금제를 실시하고 명예감시원 등을 활용해 친환경 실천농가 및 농산물에 대한 자율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건전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고센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단계별 실천기준 미준수, 부정인증, 인증내용과 다르게 인증마크를 부착하거나 일반농산물과 혼합 판매하는 등 부정유통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지원 관계자와 현지 합동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재배 과정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영농기록장 보급 및 신고센터 상시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내실화 및 신뢰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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