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시애틀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도 2번 우익수로 선발에 포함됐으나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대호는 5회초 2사 1, 3루 기회도 놓쳤다.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 필 클레인와 만나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7회초 1사에서 대타 다리오 피자노와 교체됐다.
추신수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1회말 1사에서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무사 1루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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