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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무성·최경환도 '압박면접'…공천갈등 고조

최종수정 2016.03.07 08:50 기사입력 2016.03.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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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6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4.13총선 변경 선거구에 대한 면접에선 당내 계파의 수장격인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모두 '까칠한 질문' 세례를 받았다.

이날 면접은 당 강세지역인 부산 및 경남ㆍ북지역의 변경선거구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당내 공천 살생부 파동과 경선 사전여론조사 유출 파문 등 계파간 공천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지면서 면접장에선 날선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선 부산 중구영도구에 공천을 신청한 김무성 대표는 면전에서 자신이 정치생명을 걸고 내건 '상향식 공천'의 문제점을 지적받았다.

공관위원 일부는 김 대표를 비롯한 공천신청자들에게 상향식 공천의 문제점을 질문했고, 김 대표를 제외한 예비후보들은 유령 당원명부 등을 문제로 꼽았다. 이에 김 대표는 "상향식 공천은 민주주의 완성"이라며 맞받아쳤다.
김 대표도 공관위의 공천 독주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지난 4일 발표한 공관위의 1차 경선 및 단수ㆍ우선추천지역에 대해 "후보 선택은 지역의 유권자가 해야한다"면서 낙천자들의 무소속 출마를 우려했다.

그는 또 "밀실공천은 하지 않겠다"면서 "비례대표 추천을 한명도 않겠다"면서 공관위를 압박하기도 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최고 실세로 꼽히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게는 계파갈등의 책임론이 제기됐다.

한 공관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친박계 핵심 등 계파를 따지는 것은 문제가 아니냐"고 물었다. 최 전 부총리가 영남권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을 찾아 이른바 '진박(진짜 친박)' 인증을 하면서 '진박마케팅' 논란이 나온 것을 겨냥한 질문이다.

이에 최 전 부총리는 "계파가 아니고 정치를 하다보면 가까운 사람끼리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면접 지역은 변경된 지역구인데다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지역인 만큼 경쟁률도 가장 높았다.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년군은 3개의 지역구가 통합되면서 현역인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12명의 공천신청자가 면접에 참여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기준 의원이 버티고 있는 부산 서구동구도 8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양산시을도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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