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29일 실·과·소·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드린다)’실현 등을 위해 올해 행정력을 총가동키로 선언했다.
부안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은 3월부터 부안 정명 600주년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으로 400명 규모의 부안 정명 600주년 대합창단 단원 모집이 시작된다.
또 오는 5월 6~8일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3월부터 전 실·과·소·읍·면이 60만 관광객 실현을 위한 전국 단위 홍보시스템 가동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인구늘리기 지속 전개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원 확보, 누에타운·청소년수련원 등 각종 시설 운영의 흑자 경영 등에 집중키로 했으며 미래 부안군의 희망이 될 부안읍 수생정원 등 각종 시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와 한우거리·치맥특화거리 조성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연석회의에서 부안군민이 평생 간직하고 정착시켜야 할 2016년 부안군 사자성어인 ‘부래만복’의 언어가 주는 환경 만족을 만방에 전파하기 위한 관광버스 ‘부래만복’부착을 제안했다.
특히 김 군수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와 새만금 철도 레저단지 연장 추진, 부안마실축제 대한민국 10대 축제 선정 추진, 인구늘리기와 맞물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추진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전 직원이 평생 동안 하는 일을 열정을 잃지 않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고 강조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정명 600주년을 맞는 2016년은 부안의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과 부안마실축제 성공 개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발판 마련 등을 통해 미래 부안의 희망을 쏘고 글로벌 부안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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