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다 코리아는 중국 쑤닝그룹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쑤닝이거우와 '스페셜 한국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독점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쑤닝그룹은 알리바바와의 합작으로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흥 기업으로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쑤닝이거우에는 하루 평균 2억명이 접속하고 있다.
한수다코리아는 "제품기획 및 마케팅,홈쇼핑 방송 제작 전문기업인 더케이쇼핑과 함께 쑤닝이고우에 차별적인 국내 상품 마케팅을 펼쳐 중국내 최고의 역구매 사이트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또 "이번 계약은 국내 중소유통업체가 중국 유통의 대기업과 계약한 보기드문 계약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에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까지도 직접적으로 공급할수 있는 좋은 유통라인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했다.
쑤닝그룹은 1987년 10만위안(한화 약 1800만원)의 자금으로 에어컨 대리점 사업을 시작으로, 중국 500대 민영기업 1위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매출액 2327억 위안(한화 약 42조원 )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에서 3위 기업인 쑤닝이거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한국제품을 발굴하기위해 한-중 FTA비지니스 플라자에서 쑤닝 특별관을 열기도 하는 등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기업 중 하나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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