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된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 설명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공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이용률을 상승시키고 재활용률 향상 및 청소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이 '공간 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작품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할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서 모두 6건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상은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조기 탐지하고 향후 싱크홀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과 미세먼지와 호흡기환자 진료내역(이비인후과)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해 상관관계 파악한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이 선정됐다. 이 외에 '빅데이터 기반의 범죄예측' 등 3건은 장려상을 수상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1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7팀(41명)의 작품이 접수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해 우수 활용 모델(분석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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